안녕하세요!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해지역아동센터'라는 이름으로 둥지를 튼 지 벌써 11년째 접어듭니다.

불합리한 여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교육의 장 및 쉼터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기대로 시작했는데…….
시간은 아이들의 재잘거림 속에 재빨리 파묻혀 흘러갑니다.

저희 기관 아동들은 대부분 저소득 가정 및 맞벌이 가정 아동들로써 하루 평균 30여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기 몫을 잘 해내는 아이들도 있지만 일부 아동은 학습은 물론 정서 및 행동에도 잘 적응하지 못해 학교생활이나 또래집단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학습력이 뒤떨어지는 아이, 위생 관리가 되지 않는 아이, 무표정, 무반응인 아이, ADHD 일상생활 부적응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 아동들에게 아낌없이 봉사해 주는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선생님들, 이 분들의 관심과 배려 속에서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차츰 안정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사회적 무관심 속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때입니다.

본 기관은 이처럼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엄마의 손길처럼 정성을 다하여 보살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