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명의 고려인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는 저희 센터는  유난히도 더운 여름에  "물"을 자주 마시는 아동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리 개인위생을 강조하고, 깨끗히 컵을 사용하도록 알려 주고는 있지만 , 혹시나 여름철만 되면 "식중독"에 걸리지 않을까.. 노심 초사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1년동안 언제나 변함없이 늘 개인의 위생에 신경을 쓰지만 유독 더운 여름에는 "식중독"이 걱정되어 개인위생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센터에서는 많은 량의 컵을 구비해 놓아도 1번 사용한 컵을  선생님들이 수시로 뜨거운 물에 삶는다는것은 근무를 하다보면 때를 놓칠때도 있어서  한계가 있을때도 있습니다.

컵과 여러가지 식기 도구들을 뜨거운 물에 삶거나 세척한다고해도 살균,소독은 가능하나, 번거롭기도하고, 환경호르몬이 배출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되도록이면  선생님들의 시간도 절약하고 더욱 아이들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 자외선 살균 소독기"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후원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급식을 먹은 후 처리해야할  설거지 그릇들을 매일 매일 , 고려인 주방 선생님께서 뜨거운 물에 삶다보면 어느새 이마에 땀 방울이 맺혀있고, 옷은 땀으로 젖어 있습니다.. 그릇부터시작해서, 수저, 젓가락, 컵 등등.. 1년 365일 매일 매일 반복되는 열탕소독..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주방 선생님께서 힘들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열탕소독을 깨끗히 해주시는 수고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생활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열탕 소독후에 가지런히 놓아져있는 식기 도구들을 바라보면 흐믓하기도 하지만 소독, 살균이 더욱 보완이 된다면 우리 아이들의 건강에 더욱 도움을 줄 수 있을텐데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고려인 아동이 생활하고 있는 저희 아동센터에서는   "자외선 살균 소독기"가 꼭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라서 대한민국에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바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