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기관의 여름나기는 겨울나기만큼이나 어렵답니다. 여기저기 퍼지는 땀냄새와 벌컥벌컥 물을 들이키는 울 아동들을 보니 여름이 시작되었네요. 퇴근 전 아동들에게 시원한 물을 제공하기위해 커다란 주전자와 솥으로 물을 끓여 놓지만 18명의 아동들이 마시기에는 역부족이네요. 저희센터 아동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정수기를 지원해주세요~^^

2번의 여름을 맞이하네요.

작년 여름은 한 후원자님께서 가정내 에어콘을 교체하며 에어콘을 후원해주셨는데 에어콘 설치 및 시험 가동까지 마쳐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겠구나 했는데 잦은 고장으로...에어콘 수리하시는 분만 오시면 작동이 되었다가 며칠 지나면 안되는 등... 지금은 센터 인테리어 소품으로 자리만 차지하고있네요. 아직 4월인데도 벌써부터 넘 무더웠던 작년 여름이 기억에 걱정이 앞섭니다. 무엇보다도 신규기관이라는 이유만으로  후원 및 결연 제안서에서 많은 제제를 받아서...속상하고 서럽고 슬픕니다. 다가오는 여름도 저희 19명의 아동들과 여름을 행복하고 시원하게 보낼수 있도록 작동이 되는 중고에어콘이라도 지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2015년도 신규지역아동센터 무실입니다.

신규라는 이름에는 많은것들이 담겨있지요. (모든 운영에 대한 2년여간의 자부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지만  길게 느껴지는 1년 3개월이라는 시간동안

귀가지도(매일)와 아동들의 프로그램 진행(방학 및 토요일)에 대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답니다. 

센터 차량이 없어 교사차량을 이용한 귀가 지도와 방학 및 토요일에 진행되는 체험 및 견학에 있어

센터 전아동이(19명)이 참여할 수 없어 프로그램마다 제비뽑기아 소수정원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아동들의 마음과 교사의 마음에 설렘이 아닌 울음과 위로가 오고갑니다.

어느 센터나 차량은 없어서는 안되겠지만 특히나 지원이 거의없는 신규기관인

저희 센터에 꼭! 꼭! 차량을 지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동5대의무교육, 아동인권교육, 종사자교육, 아동인성교육, 영화상영 등의 동영상 자료가 많으나 시청각설치가 안되어 있어

아날로그식으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시청각 교육을 위한 설비가 마련이 되어있으면 앞으로 아이들의 집중도 높은 교육을

더욱 다양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희 센터에  TV가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