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8일 전입지역아동센터는 아동 9명을 데리고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온전하게 우뚝선다는 뜻의 전입이라는 센터명을 간판으로 하여 사회복지사로서의 첫 발을 내밀면서, 아동에게 전달할 수 있는 센터장의 가치관을 소신껏 부여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아동은 나라의 미래라고 합니다.

비록, 지금은 뚜렷한 소질이 없어보이는 아동일지라도 미래에는 자신들만이 할 수 있는 각 분야의 전문인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게 되고 그 때를 상상해 보노라면 가슴이 흐뭇해지곤 할 때가 많습니다.

그 때까지 우리 아동들이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신체로 잘 커나갈 수 있도록 우리는 옆에서 잘 지켜주고,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사명감으로 갖고 매일을 아동들과 행복하게 보내고자 합니다.

 

2015년 초여름 공동체놀이 시간에 아동들은 아이돌 그룹의 노래소리에 맞춰 율동을 시작합니다.

극히 내성적인 남학생도 덩달아 옆에서 끼어들어 춤춥니다.

참 예쁜 모습이어서 몰래 한 컷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