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지역아동센터는 달서구 본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격자무늬의 나무문을 열고 열매센터를 들어서면 아동들을 바라보고 인사 나누는 선생님들의 열린 사무공간이 보입니다. 아동들이 가정처럼 편안하게 느끼도록 대부분의 책상과 문들이 밝은 색의 원목으로 꾸며져 있고 멋스런 마룻방도 있어 소규모 프로그램실과 도서실로 쓰고 있습니다.

 

열매센터는 재잘재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센터입니다. 명랑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예쁜 어린이들이 매일매일 건강하게 함께 지내는 공간입니다.

 

우리 센터는 무엇보다도 아이들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예쁜 마음과 건강한 몸으로 성장 할 수 있게 공부뿐 아니라 예능 중심의 정서 교육과 인성 지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수업을 듣게끔 진행하고 있고 있습니다. 오랜동안 재능기부를 해주신 미술선생님들의 지도와 도움으로 멋진 작품들을 만들어 대회에 출품하여 상도 받고 협동작품을 센터복도에 전시하여 미니전시관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의견을 나누고 각 사람의 특성을 이해해주며 칭찬을 주고받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밥상머리 예절교육을 통해 급식 봉사를 해주시는 선생님과 보이지 않지만 이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가짐을 체득할 수 있게 식사전에 감사인사를 하게하고 더불어 음식 남기지 않는 환경보호와 이면지 재활용, 학용품 아껴 쓰기 등의 자원 절약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기농과 무농약 식재료를 생협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여 환경호르몬에 노출되지 않는 조리방법으로 조리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올바른 음식문화와 친환경적인 삶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오카리나, 우클렐레, 수학, 원어민영어, 요리수업, 택견, 5대안전의무교육, 영화, 전시회관람, 여름과 겨울캠프, 재능기부 동아리활동 등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개개인마다의 재능과 특기를 파악하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탐색해주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센터에는 칭찬과 격려제도가 있는데 잘했을 때는 칭찬스티커를, 좀 더 격려를 필요로 하는 행동을 할 때는 격려스티커를 주어 1년에 2회 상을 주어 크게 축하하는 시간을 가져서 센터참여도와 인성교육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없는 가정의 사랑, 올바른 학교 교육, 사회의 유기적 보호아래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사회적 역할의 작은 부분을 우리 센터가 감당하고자 합니다. 아이들과 보호자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성실함으로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자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