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은 나누어준 색종이를 하나씩 받고, 색종이 위에 장미꽃을 만들기 위한 동그란 도안의 선을 따라서 가위로 오리기를 하였다. 동글하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오려진 종이를 보며 뱀 같다고 말하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다. 아동들은 오려진 종이를 가운데를 중심으로 잡고 돌돌 말아가며 입체적인 장미꽃 모양이 나오도록 작업을 하였다. 점점 입체적인 장미꽃 모양이 나오자, 아동들은 신기해 하며 여러 송이를 더 만들어 나갔다. 그 다음으로 준비해 둔 종이를 카드 모양이 나오도록 접어 주었고, 그 위에 만들어 놓은 장미꽃을 붙여 주었다. 아동들은 카드 속지를 붙이고, 부모님, 선생님 등 편지를 드리고 싶은 분에게 메세지를 적어 나갔다. 완성된 장미꽃 카드에 아동들의 사랑이 가득담겨 자신의 마음을 정성껏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