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아동들에게 산림치유을 할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을 할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나주국립숲체원을 다녀올 수 있었다.

도심과 가까운 편이라 버스 이동으로 접근성이 좋았고 일단 아이들이 센터를 떠나 야외로 나간다는 것으로도 흥분되며 즐거운듯 들뜬 모습이었다.

도착하여 주변의 산의 풍경과 맑은 공기를 맡으며 체험하게 될 프로그램에 대해 설레하였다.

생활안내 및 안전교육을 듣고 조를 나누어 산림교육 프로그램인 업사이클림 체험과 숲한빛깔 체험을 할수 있었다.

재활용 양말목을 이용하여 컵받침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처음에는 너무 쉬워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였지만 마무리 단계에 갔을때에는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여 먼저 완성하는 아이들은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주며 컵받침을 완성할 수 있었다.

너무나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적극적으로 선생님께 물어보면서 활동하는 모습이 센터에서는 볼수 없었던 모습이었다.

컵받침을 완성한 후 시간이 남아 피사의 탑처럼 나무막대로 튼튼하고 높은 탑을 어떤 조가 잘 완성하는 지 시합을 하였는데 다들 승부욕이 끓어 적극적으로 열심히 만들었다.

점심도 질서를 지키며 맛있게 먹고 숲탐방 할때 산 오르기가 힘든지 짜증내는 목소리도 들렸지만 낙오자 없이 끝까지 따라와 주었다.

점심밥을 먹은 후 자유시간으로 다같이 산을 오르고 나서 오후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치자로 손수건을 염색하는 것이였는데 주름을 어떻게 하거나 고무줄로 어떻게 묶으냐의 따라 손수건의 모양이 다르게 염색된다고 하였다. 각자 자신만의 개성으로 손수건을 완성시켰다.

돌아오는 차안에서는 준비된 맛있는 간식을 먹으면서 오늘 경험한 내용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며 올수 있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제공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는 반응이었고 모처럼 자연을 느끼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고 온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