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물에서 자라는 사탕을 보며 결정의 원리를 알게 되니 이론으로 접하는 것과는 너무 다르게 아이들의 이해가 쉬웠다. 그리고 자연에서 만들어진 보석들을 이용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예진이는 이가 썩는다고 많이 달지 않게 설탕을 조금만 넣는다. 선생님의 설명을 잘 이해한 게 느껴졌다. 각자 요소트리를 만들어 들고 귀가하며 집에 가서 부모님께 신기한 과학 이야기를 들려줘야겠다는 듯 흐뭇해하는 표정이 이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