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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9일 4색종이, 하나의 꿈

  • 작성자  사단법인함께꿈을그리다삼정지역아동센터
  • 날짜  2025-07-30 11:37
  • 조회수  13


오늘은 종이접기 시간에 복습을 하였다. 돌고래 접기를 복습하였는데, ‘고기잡이‘라는 것을 먼저 접을 줄 알아야 돌고래를 접을 수 있었다. 3학년 남자아이는 이미 수많은 돌고래를 접어 책에 붙여놔서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고기잡이부터 시작하여 돌고래를 금방 접을 수 있었다.

“이제 돌고래는 눈 감고도 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라고 말하며 자신이 돌고래를 얼마나 많이 접었는지를 알려주었다. 3학년 여자아이는 이미 돌고래를 한 번 접었었지만 기억이 잘 나지 않는지 설명서를 보며 차근차근 접었다. 4학년 여자아이와 5학년 남자아이는 저번 시간에 하다가 말았던 ’눈 쌓인 나무‘와 ’상자 접기‘를 마저 접었다. 그 후 돌고래를 접으며 차근차근 복습해나갔다.

5학년 남자아이는 눈 쌓인 나무가 어렵다며 짜증을 냈지만 곧이어 방법을 찾고 열심히 하였다. 돌고래 접기를 다 한 친구들은 자신들이 접고 싶은 것을 접거나, 조금 더 어려운 종이접기에 도전하는 자유시간을 가졌다. 3학년 남자아이와 5학년 남자아이는 ’창포‘를 접었다. 창포란 여러해살이풀의 이름인데, 식물을 종이로 접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신기했다.

2학년 남자아이는 ’파란 장미‘를 접었다. 파란 장미가 난이도가 조금 있는 종이접기였는지 주변 선생님들과 함께 접었다. 작은 종이 8개를 각각 접어서 하나하나씩 이어붙여 장미잎을 만들어야했다. 꽤나 복잡하고 어려운 종이 접기였지만 남자아이는 선생님과 함께하여 금방 만들어냈다.

다 만든 후 자신이 만든 장미를 자랑하며 뿌듯해했다. 아이들은 돌고래를 만들때는 엄청 빨리 접어서 끝내고, 자유 시간 때는 엄청 심혈을 기울여서 종이를 접었다. 아무래도 자기가 원하는 것을 마음껏 접어서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언제나 복습하는 시간을 가질 때면 다들 금방 끝내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복습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잘 알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접고 싶은 마음을 조금 참아내고 다들 열심히 종이접기를 한다. 그것을 통해서 아이들의 인내심이 길러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접는 시간을 통해 창의력 또한 기를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종이접기 실력이 빠르게 성정하는 아이들을 보며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아무도 싸우지않고 웃으며 다같이 뒷정리를 한 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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