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2025년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 5월 20일 체육실력성장
오늘은 야간활동으로 체육활동을 한다고 알려주었다. 아이들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야외활동을 그닥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남자아이들은 축구를 하고 싶어하여 야외활동을 원하고 있었는데 아이들끼리 실외가 아닌 실내에서 활동을 할 때 어떤 활동을 하는 것이 좋을지 의견을 나누며 정한 것이 실내 탁구 핸드볼 활동이었다. 각자 아이들은 사람 수에 맞추어 3명씩 팀을 짰고, 팀을 짜면서 최대한 공평하고 밸런스가 맞게 짜기 시작하였다. 양보하고 이해하며 고학년 아이들이 조장이 되어 각자 두 사람씩 데려가기 시작했다. 팀을 다 짜고 아이들에게 게임의 룰을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책상의 면을 한번 맞출때마다 1점씩 해서 3분 안에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팀이 승리하는 것으로 하였다. 규칙은 각자 공평하게 공을 나누면서 던지기로 하였고, 싸우는 일이 없도록 하였다. 가위바위보로 각자 순서를 정했고, 토너먼트 형식으로 게임을 진행하였다. 첫 번째로 6학년 남자아이 팀과 중학생 2학년 여자아이 팀이 진행하였다. 공을 먼저 잡는 팀 선정도 가위바위보로 진행하였는데 6학년 아이 팀이 이겨서 선공을 할 수 있었다.
게임을 진행해야하는데 5학년 남자아이가 계속 앞에서 엉덩이를 흔들어서 6학년 남자아이가 엉덩이 때리는 등의 친함의 모습들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여러번 중학생 2학년 여자아이 팀이 많이 공을 맞을뻔한 일들이 많았는데, 열심히 활동을 하더니 기어이 1점이 들어가기도 하였다. 하지만 3학년 남자아이가 열정적으로 수비를 했지만 결국 6학년 남자아이 팀이 4:1로 승리를 하였다. 6학년 남자아이 팀은 너무 쉽게 이겼다면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진 팀에게 기분이 나쁠 수 있다며 너무 기분 좋게 티를 내고 싶진 않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였다. 바로 나머지 두팀이 진행이 되었는데, 역시 똑같은 규칙으로 활동을 진행하였다. 2학년 남자아이가 열심히 던지더니 점수를 얻고, 중학생 1학년 여자아이가 적극적으로 수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고, 중학생 2학년 여자아이가 던져서 점수를 얻는 등 비등비등한 실력을 보여주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진행이 되었다. 결국 다른 중학생 1학년 여자아이의 공격이 먹혀 중학생1학년 여자아이 팀이 승리하였다.
아이의 팀이 끝나자마자 이겼던 6학년 아이 팀과 마지막 게임을 진행하였는데, 남자아이는 친누나의 팀을 본인이 싸울 수 있는 기회가 와서 너무 좋다면서 더 의욕이 불탄다고 하였다. 여자아이 역시 친동생을 게임으로 승리할 수 있음이 뿌듯하다며 절대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게임이 진행되었고, 역시나 6학년 남자아이 팀이 이겼다. 아이의 팀에 5학년 남자아이가 공격을 너무 잘한다며 아이들이 사기를 잃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번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며 공을 전해주기도 하고 넘겨주기도 하였다. 아이들이 활동을 진행하면서 서로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음을 느끼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였다. 활동이 끝나고도 자신이 썼던 자리를 정리하며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사단법인함께꿈을그리다삼정지역아동센터 | 경상남도 김해시 활천로36번길 53 2층 (삼정동) [지도보기] Tel : 055-312-1123 Fax : 055-329-3123 E-mail : samjung3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