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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3일 4색종이, 하나의 꿈
오늘 종이접기 시간에는 눈 쌓인 나무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활동시간이 되어 아이들을 꿈나눔실에 모으고 활동을 시작하였다. 눈 쌓인 나무는 두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만들었는데, 하나는 나뭇가지 부분, 하나는 나무 아랫단 부분이었다.
먼저 나뭇가지 부분을 다 같이 만들어보기로 하였다. 영상을 먼저 시청하고, 다 같이 진도를 따라가며 단계별로 만들어나갔다. 먼저 사각주머니 기본형에서 시작하였다. 사각주머니 기본형은 아이들이 여러 번 해보아서인지 능숙한 실력으로 잘 만들어나갔다. 간격을 두고 위로 접어올린 후, 뒤쪽도 똑같이 같은 방법으로 접게 하였다. 다음으로 앞, 뒤 한 장씩 접은 후 나머지도 같은 방법으로 접게 하였다. 총 3개를 접고 하나로 합쳐 나뭇가지 부분을 모두 완성하였다.
다음으로는 나무 아랫단 부분을 접기로 하였다. 마찬가지로 먼저 영상을 시청하며 설명을 듣고, 한 단계씩 접어나갔다. 나무 아랫단은 삼각주머니 기본형에서 시작하였다. 아래쪽을 안쪽으로 접어 넣은 후, 오른 날개로 덮는다. 나머지 세 부분도 같은 방식으로 접은 후 입체로 만드는 것으로 완성한다. 아이들은 나무 아랫단 부분은 큰 어려움 없이 만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무 아랫단 위에 나뭇가지 부분을 끼워 눈 쌓인 나무를 완성하였다.
가장 먼저 완성한 아이는 2학년 남자아이었다. 남자아이는 노랑 색종이로 만들어 눈 쌓인 나무를 근사하게 접어 자랑스럽게 보여주었다. 활동을 진행하면서 리더 아이들의 역할이 돋보였다. 특히 4학년 여자아이는 처음부터 활동이 끝날때까지 앞장서서 아이들을 보조하며 동생들이 잘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5학년 남자아이는 종이접기가 어려워 단계를 잘 나아가지 못했는데, 4학년 여자아이와 2학년 남자아이가 도와주며 마침내 완성할 수 있었다. 2학년 남자아이는 5학년 남자아이가 눈 쌓인 나무를 완성하자 ‘형 완성했어요!“라며 자기 일인 듯이 기뻐하였다.
다른 5학년 남자아이는 일정 때문에 조금 늦게 활동을 시작하였지만 능숙한 실력으로 빠르게 접어나갔다. 먼저 시작한 아이들의 속도를 따라잡으며 완성한 남자아이는, 이번에는 아주 작은 나무를 만들어보고 싶다면서 1/4 크기의 눈 쌓인 나무를 만들어나갔다. 그 모습을 본 다른 아이들도 자신도 만들어보고 싶다며 시도하였지만 결국 마지막에 5학년 남자아이만 작은 사이즈의 눈 쌓인 나무를 만들어냈다.
남자아이는 자랑스러운지 자신의 실력을 선생님께 자랑하며 즐거워하였다. 활동 시간이 다 되어 아이들이 사용한 물품과 자리를 정리하고 오늘의 종이접기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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