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들에게 토요활동으로 낱말퀴즈를 할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아이들은 토요활동으로 활동적이고 신체적인 활동을 좋아하고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낱말퀴즈를 처음 한다고 하였을 때 아이들은 별로 좋아하는 분위기였다. 그래도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이끌어갔고 먼저 활동 규칙을 설명해주었다.

낱말퀴즈는 총 5개의 빈칸에 맞는 낱말을 찾아서 동그라미를 치면 되는 것으로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낱말을 찾는 아이들에게는 달란트를 지급할 것이라고 말해주자 아이들도 어느정도의 흥미를 보이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어서 원활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위해서 프로그램 간에 지켜야 할 규칙을 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이들은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싸우지 않기, 서로 컨닝 하지 않기, 소리지르지 않기 등 여러 좋은 의견을 내주었고 아이들도 이를 잘 지키며 활동을 하기로 약속하였다.

그렇게 자리에 착석하여 활동을 시작하였고 아이들은 낱말의 난이도를 보고 잘 모르겠다고 하여 선생님들이 조금 도와주는 것을 아이들도 모두 동의하여 도와주었다. 문제는 OO이 제 발 저리다, OO에서 용난다 등 어린 아이들이 풀기에는 조금은 난이도가 있을 수 있기에 아이들은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하나씩 낱말을 찾아 판을 채워가였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1등은 6학년 여자아이가 되었고 달란트를 얻을 수 있었다. 처음에 낱말퀴즈를 한다고 하였을 때는 반응이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막상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으며 낱말을 채워가고 또 문제에 있는 낱말이 아니라도 다른 여러 낱말들을 찾으며 아이들은 그 곳에서도 즐거움을 찾아갔고 그렇게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다 마치고 난 후에는 자신들이 사용한 자리를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자리 정리가 다 끝난 아이들은 자리 정리가 덜 끝난 아이들의 자리 정리를 도와줄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