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롯데몰에서 아티제분들이 주최하는 쿠킹 클래스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동들은 며칠 전부터 들떠 몇 번이나 시간과 날짜를 물어보는 등 기대를 숨기지 못했습니다.

프로그램 당일, 아동들이 모두 제 시간에 출석해주어 낙오자 없이 모두 롯데몰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백화점 안에서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서 케이크를 만든다는 사실에 부담을 느끼는 듯 했지만, 설명을 듣고 생크림을 펴 바를 때에는 모두 말없이 열중하였습니다. 저희 센터는 물론 다른 센터에서도 어린 아동들이 많이 참석하였기에 어려움을 느껴 답답해 하거나 아티제 분들께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크림을 만족할 만큼 펴 바른 후에는 과일을 올리는데, 그중에는 미리 사온 초콜릿, 젤리 등을 올리면서 만족스러워하는 아동들도 있었습니다.

케이크를 만든 후 잘 포장을 하고 집에 귀가하는데, 자신이 만든 케이크라서 그런지 품에 케이크를 꼭 안고 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동들이 이번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도움이 될 만한 경험과 추억을 쌓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