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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 7월 1일 체육실력성장

  • 작성자  사단법인함께꿈을그리다삼정지역아동센터
  • 날짜  2025-07-03 16:52
  • 조회수  36


오늘은 야간활동으로 체육활동을 하였다. 저번 체육활동때는 비가 많이 와서 실외활동을 못하여 이번 활동에는 실외활동을 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아이들에게 안내해주니 밖에 나가서 축구할 생각에 너무 들뜬다며 행복해하는 남자아이들이 많았다. 주 활동은 축구로 정해졌고, 축구를 하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배드민턴도 준비해갔다. 축구를 하기 위해 두 팀으로 나누었어야 했는데, 1학년 여자아이와 3학년 남자아이팀으로 나누었다. 한 팀에 6명의 아이들이 마음을 모아 경기를 진행하게 되었다. 격하게 운동하는 걸 그닥 선호하지 않는 아이들이었던 3학년 여자아이, 1학년 여자아이, 5학년 여자아이, 중학교 2학년 여자아이는 몇몇 남은 다른 선생님과 함께 배드민턴을 진행하였다. 3학년 여자아이와 1학년 여자아이는 잘 하지는 못하지만 서로가 서로의 실력을 높여줄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인 듯 싶었다.

3학년 여자아이에게 배드민턴 활동 어떠냐고 질문하니 무척이나 즐겁고 재밌고 더 잘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체육활동이라고 하였다. 1학년 여자아이는 3학년 언니랑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이야기해주었다. 중학교 2학년 여자아이와 5학년 여자아이가 같이 진행했는데 티키타카가 잘 되는지 다른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없다고 하였다. 배드민턴 활동을 진행하며 축구 활동도 진행했는데, 중학교 1학년 여자아이와 6학년 남자아이가 서로 감정다툼이 생겨 6학년 남자아이가 우는 경우가 발생하였다. 중학교 1학년 여자아이가 자꾸만 같은 팀인데도 불구하고 본인을 놀리는 것이 너무 속상했다며 울었다고 하였다. 여전히 중학교 1학년 여자아이가 놀린 것이 너무 속상하다고 이야기하는 6학년 남자아이였다. 또한 다들 승부욕이 너무 세서 그런지 격하게 운동을 하다가 2학년 남자아이가 넘어지는 경우가 발생하였다. 아프다고 조금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씩씩하게 소독도 하고 조금 쉬다가 다시 나가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아프진 않냐고 물어보니 아프지만 활동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나가서 했다고 이야기해주었다. 결국 6학년 남자아이의 눈물과 2학년 남자아이가 다치면서 6:1로 3학년 남자아이네 팀이 승리하였다. 6학년 남자아이는 이기지 못한게 더 속상하다고 이야기해주었고, 5학년 남자아이는 자신이 이번 활동에서 얼마나 도움을 많이주었는지 자랑을 해주었다. 자신이 골을 넣었다며 뿌듯하다고 하였다.

중학교 3학년 여자아이는 어느 누구의 팀도 아니여서 깍두기 역할로 축구 활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6학년 남자아이팀의 골키퍼로 들어가기도 하고 수비수로 들어가기도 하였다. 자신이 4번이나 공을 막은것에 뿌듯함을 느끼며 다음 활동의 축구는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6학년 여자아이는 몸상태가 좋지 않은지 활동하기 조금 힘들다고 하였다. 배드민턴을 하다가도 쉽게 포기해버렸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너무 밖이 더워서 활동하기가 조심스럽다고 이야기해주었다. 하지만 활동을 열심히 해야지만 다음 활동에도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니 선생님 한 분과 함께 활동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활동이 끝나고 센터로 이동하고 난 뒤 각자 오늘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는데, 실내에서 하는 체육활동보다 실외에서 진행하는 체육활동이 너무 좋았고 이런 재미난 체육활동을 계속 진행하면 좋겠다며 스트레스가 잘 풀린다고 하였다. 체육활동으로 아이들이 열심히 땀을 흘리며 노력한 것이 다음에 도전할 일이 생길 때 이런 경험을 떠올리며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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